
어제(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진행된 가운데, 최근 뉴진스를 향한 비난 여론 속에서 민희진 전 대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 뉴진스 측은 '신뢰 관계 파탄'을 주요 계약 해지 사유로 내세웠다. 법률대리인은 "경영진이 모두 교체된 어도어를 신뢰할 수 없다"며 "민희진 전 대표의 부재뿐 아니라 그 대안에 대한 의사소통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보통 신뢰 관계 파탄은 정산 한번도 안 해주거나 잘 안 되는 경우인데, 이번 사건은 굉장히 특이한 경우"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음 변론기일은 6월 5일로 정해졌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그동안 뉴진스 멤버들을 향한 비난이 이어졌으나, 최근엔 진짜 문제의 핵심은 민희진 전 대표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애들 총알받이 그만 시키고 민희진이 나와서 수습해야 한다", "민희진이 원흉이다", "민희진이 진짜 멤버들을 아꼈다면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민희진 전 대표를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뉴진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어린 멤버들보다 이들을 이끌었던 민희진의 책임론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본안 소송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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