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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 “며느리가 아들 반품? 뒷조사 무조건”

이다미 기자
2025-02-20 15:23:53
요리연구가 이혜정 “며느리가 아들 반품? 뒷조사 무조건” (제공: MBN 속풀이쇼 동치미)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며느리가 아들의 흠을 잡는다면 뒷조사를 하겠다고 폭탄 발언했다.

지난 1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이혜정, 며느리가 아들 반품하겠다 하면 며느리 뒷조사하겠다?! 너도 흠이 있단다?’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이혜정은 “얼마 전에 우리 사위가 ‘아내가 조용한 줄 알았는데, 성격이 급하다’고 하더라. 사실 내 딸 (성격) 급한 게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근데 제가 ‘걔가 급해? 걔가 클 때 우리 집에서 제일 굼떴다’고 했다. 100% 거짓말이다. 속으로 뜨끔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아들 가진 엄마로서, 기본적으로 결혼 전까지는 무조건 내 아들이 아깝다”며 “무조건 내 아들이 같이 살겠다고 온 며느리보다는 아까운 거다. 아들 단점을 왜 모르겠나. 그런데 이렇게 (며느리와) 식구가 돼보면 며느리에게 미안한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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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만약 며느리가 ‘반품’(이혼)이라는 표현을 쓴다면 나는 며느리 뒷조사를 다 할 것 같다”면서 “흠이 없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냐. 이게 부모 마음이라는 뜻이다. 다 이성으로 눌러가면서 사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세월이 지나서 며느리가 정말 내 식구처럼 보일 때 내 아들의 단점을 먼저 며느리에게 이야기할 수 있다. 세월이 가장 모든 걸 해결해 준다고 생각한다. 엄마 마음으로는 반품이고 다 귀찮고 잘 살길 바라는 거다. 그냥 잘 살면 좋겠다는 게 저의 지금의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혜정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2일 밤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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