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폭염과 장마로 불쾌한 기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지금. 상쾌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다. 이럴 땐 헤어 컬러 체인지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 은은한 컬러로 살짝 바꿔도 좋고, 탈색을 겸비해 파격적으로 헤어 컬러를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어떤 컬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셀럽들의 헤어 컬러를 살펴보고 맘에 드는 컬러를 골라보자.
쨍한 컬러를 좋아한다면, 진한 레드 컬러로 이미지를 탈바꿈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인어공주 그 자체’인 ITZY의 막내 유나처럼 비비드한 레드로 여름에 어울리는 ‘팝!’한 이미지를 장착해 보자. 더운 여름, 청량한 아웃핏과도 잘 어우러질 것이다.
‘클락션’으로 써머퀸 자리를 정조준한 (여자)아이들의 전소연은 파격적인 오렌지 컬러 헤어로 변신한 모습. 트로피컬한 느낌의 컬러로, 쨍한 여름의 햇살과도 잘 어울리는 무드가 여름 맞이 기분 전환에 제격인 컬러다.
아주 밝은 컬러를 원한다면, 투어스의 경민이처럼 백금발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여러 번의 탈색으로 많은 인내가 필요하지만, 밝게 빠진 백금발은 신비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질리면 다른 컬러를 입힐 수 있으니 일석이조.
힙해지고 싶다면, 아이브의 리즈처럼 애쉬 그레이 컬러를 헤어에 입혀보는 것도 좋은 선택. 묘하게 회색빛이 돌며 밝은 헤어가 힙한 무드를 장착시켜 준다. 평소 추구미가 힙한 무드라면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것.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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