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계절에 어울리는 일을 하고 제철 음식을 먹고, 그렇게 온몸에 흠뻑 계절을 묻혀야 그 계절도 건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라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담은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제철따라]를 통해 제철 식재료와 그 효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
11월 제철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얼렸다 녹이는 과정을 3~10회 반복하면서 그늘에 말린 것이다. 과메기는 원래 청어로 만들었지만, 1960년대 이후 청어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꽁치로 만들기 시작했다.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인 과메기는 포항에서 많이 생산되며 지난 16일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가 열리기도 했다. 쫄깃쫄깃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을 지닌 겨울철 별미 과메기 효능을 소개한다.
1. 오메가-3 지방산 풍부
2.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
과메기에는 비타민 A, D, B군, 그리고 칼슘, 철분,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다. 비타민 D와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비타민 A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피부와 점막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단백질 공급원
과메기는 고품질 단백질이 풍부하여 근육 생성과 회복을 도와준다. 또한 포만감을 제공해 다이어트 식단에도 적합하다.
과메기에는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5. 피로회복
과메기에는 타우린 성분도 포함되어 있다. 타우린은 항산화 효과와 함께 세포 내 이온 균형을 유지하고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간 건강을 보호하고, 간세포 손상을 예방하며, 피로 회복에도 좋다.
이처럼 과메기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한 과메기를 적절히 섭취하면 심혈관 건강, 면역력 강화, 뼈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염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고혈압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섭취량을 조절해 과도한 염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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