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아이브 동생’ 키키, 스케줄러 공개... 본격 데뷔 카운트다운

한효주 기자
2025-02-20 17:32:32
키키 단체 이미지
키키 스케줄러 (제공: 공식 SNS 캡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의 신인 그룹 키키가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키키(KiiiKiii)는 지난 1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뷔 앨범 ‘UNCUT GEM(언컷 젬)’의 스케줄러를 오픈했다. 스케줄러는 ‘Calendar’라는 이름의 달력 형태로 이뤄져 있다. 각 스케줄 항목을 따라 다양한 종류의 보석이 통통 튀며 이동했고, 배경이 바뀌며 공개되는 콘텐츠에 대한 힌트를 제공, 재치 있는 키키의 팀 컬러와 젠지(Gen Z)감성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스케줄러의 시작점인 오는 2월 21일 ‘?’라는 항목이 궁금증을 유발했다. 키키는 23일 의문의 ‘?’ 뮤직비디오와 함께 새로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또 한 번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어 24일에는 지난 16일 뮤직비디오 선공개로 화제를 모은 ‘I DO ME(아이 두 미)’ 음원이 발매되며, 3월 18일에는 세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돼 키키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20일에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키키의 데뷔 앨범을 미리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21일 또 다른 ‘?’의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를 거쳐 대망의 3월 24일, 키키는 데뷔 앨범 ‘UNCUT GEM’과 베일에 싸인 타이틀곡 ‘?’를 발매한다. ‘?’가 가리키는 것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케줄러 영상 말미에는 ‘Will you be my i…? -’라는 문구가 등장해 키키의 데뷔를 기다리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지난 16일 선공개된 ‘I DO ME’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시간 만에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19일 오후 1시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고, 오늘(20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330만 회를 돌파하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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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그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미국의 영화·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키키의 ‘I DO ME’ 뮤직비디오를 조명하며 “지난 몇 년 동안 K팝을 지배해 온 Y2K의 연장선이면서도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준다.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경치 좋은 자연은 즐거운 청춘의 느낌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이를 비롯 여러 해외 매체에서도 키키의 뮤직비디오와 독특한 프로모션에 대한 호평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키키는 지유(JIYU), 이솔(LEESOL), 수이(SUI), 하음(HAUM), 키야(KYA) 다섯 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실력은 물론 다채로운 비주얼과 매력으로 중무장한 팀이다. 이들은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음악과 멀티 플랫폼 시대에 최적화된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K팝 정서의 새로운 노선을 제안한다.

한편 키키는 앞으로도 전용 웹사이트와 공식 SNS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데뷔를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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