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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재, 중국서 심정지 사망… 향년 32세

박지혜 기자
2024-12-03 07:08:12
배우 박민재, 중국서 심정지 사망… 향년 32세 (사진: 故 박민재)

배우 박민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소속사 빅타이틀은 2일 공식 계정을 통해 "연기를 사랑하고 늘 자신에게 최선이었던 아름다운 연기자, 배우 박민재가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빅타이틀은 "박민재 배우에게 쏟아주신 애정과 관심 정말 감사드린다. 이젠 그의 연기를 볼 수 없지만 빅타이틀의 배우였던 그를 자랑하며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빅타이틀 황주혜 대표도 SNS 계정을 통해 “중국 제패하겠다며 한 달간의 여행을 다녀오겠다던 녀석이 아주 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민재야.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의 대표여서 감사했고 또 미안하다. 배우 박민재, 이 다섯 글자 꼭 잊지 않을게”라고 애도했다.

이날 엑스포츠뉴스는 박민재가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박민재는 ‘보라! 데보라’,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고려 거란 전쟁’, ‘손가락만 까딱하면’ 등에 출연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9시 30분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박민재는 ‘작은 아씨들’, ‘보라! 데보라’,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고려 거란 전쟁’, ‘손가락만 까딱하면’ 등에 출연했다.

박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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