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원빈, 故 김새론 빈소 직접 찾아 애도

송미희 기자
2025-02-17 15:20:45
원빈, 故 김새론 빈소 찾아 애도 (©bnt뉴스)


배우 원빈이 영화 ‘아저씨’로 인연을 맺은 고(故) 김새론의 빈소를 찾았다.

오늘(17일) 오전 원빈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새론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원빈과 아내 이나영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이든나인은 두 사람의 이름으로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의 영면을 빌었다.

원빈과 김새론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새론은 범죄 조직에 납치당한 꼬마 소미를, 옆집 꼬마 소미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 전직 특수요원 태식을 원빈이 연기했다. 김새론은 ‘아저씨’로 스타 아역 배우로 발돋움했다.

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생전 절친했던 배우 김보라, 한소희 등도 방문했다. 김보라는 ‘또 만나, 그땐 잔소리 줄일게’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을 보냈다. 이 외에도 밴드 FT아일랜드, 배우 공명 등이 근조 화환으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이날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로 알려졌다. 친구가 김새론의 집을 방문했다가 고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오는 19일 오전 발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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